공지사항
2013 신진기예: Up-And-Comers_뉴욕 아트오마이 참가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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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3.04.23
2013 신진기예: Up-And-Comers전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뉴욕 아트오마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작가로
이정배, 최성록 두 분이 선정되셨습니다.
박성연 작가를 비롯해
전시에 참여하셨던 모든 작가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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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진기예 Up-And-Comers_아트오마이 최종 참가자 선정 심사평
아트오마이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레지던시는 뉴욕 근교에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작가들이 1달 여 기간 동안 작업하면서 뉴욕의 큐레이터,
비평가 및 미술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부터 파라다이스재단은 청년작가들의 육성하고,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의 형성과
뉴욕 미술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2명의 작가를 선정해 이곳에 참여시키고 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작가 뿐만 아니라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대부분은
국내외미술계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이 사업은 한국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작가를 배출해 내는 중요한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번 2013년도 작가선정을 위해 1차 심사위원이 구성되어 포트폴리오 심사를 하였고
박능생, 채지영, 이문호, 김지은, 홍원석, 이창훈, 조재영, 최성록, 이정배 작가를 선정하였다.
이 9명의 작가들이 평소의 작업을 역량 있게 펼칠 수 있는 전시를 토탈 미술관에서 개최하였고,
새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들은 그 장소에서 작품을 보며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2명의 작가를 선정하였다.
심사위원들은 그동안 아트 오마이 레지던시의 진행해 왔던 프로그램 성격에 부합하고,
현대미술 안에서 친숙한 표현방식보다는 독창적 작품성을 보여주며
뉴욕화단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작가를 선정하자는 기준을 정했다.
그 결과 한국의 정치사회적 환경을 회화적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최성록과
동양화에서의 이상적인 정신을 세속적 가치관과 접목시킨 조각과
사진작업을 한 이정배 작가가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터치와 관점을 통해 동양화를 새로운 풍경으로 해석한 박능생,
관람자의 체험공간을 통해 예술적 삶을 제공한 <당신의 집>의 채지영,
왜곡된 현실의 이미지를 비판하는 사진과 설치작업을 한 이문호,
개발과 재개발의 현장인 도시의 역사를 강렬한 선과 이미지의 벽화로 표현한 김지은,
한국적 현실을 택시라는 독특한 개인적 경험으로 풀어낸 영상과 설치작업의 홍원석,
고도의 시스템된 사회를 가상과 현실의 이미지의 영상작업으로 표현한 이창훈,
사물과 공간을 새롭게 변형 이동하여 기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전환적 설치작업을 한 조재영 등
7명의 작가들 역시 재능과 발전가능성이 있는 작가들이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한국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 김미진 (심사위원대표집필, 홍익대 미술대학원교수), 김찬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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