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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악(茶樂, Korea Tea Music Da'ak) 유럽 3개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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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03.01
다악(茶樂, Korea Tea Music Da'ak) 유럽 3개국 순회공연
2009년 첫 번째 지원 사업은 3월 11부터 유럽 순회 공연에 나서는 공연 <다악(茶樂)>이다. 한국창작음악연구회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기획한 공연으로, '차 한 잔의 색, 향, 미가 담긴 우리의 소리'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다악>은 차를 사랑하는 귀부인이 옛 시절을 상상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사랑방을 무대로 한다. 양반 댁 안주인으로서 차를 다리는 모습과 대접받은 손님들이 베푸는 춤과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김석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창작음악연구회 회장이자 추계예대 김정수 교수가 대금을 연주한다. 소금, 해금, 거문고, 가야금 연주와 더불어 선무와 다무까지, 한국 전통 예술과 차 한 잔에 깃들어 있는 선조들의 생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 초청 공연에 이어, 네델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유럽 3개국 순회 공연 역시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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